MY LOVER

2023. 2. 1. 19:06

 

2023.01.26 - 01.29

 

 

 

 

갑자기 욕이 나와서 죄송합니다. 친구가 매번 하는 말이다... 사실 이렇게 계획을 짜야 할 수 있는 나라서 1년 씩이나 계획을 짜고 그랬는데... 이렇게 짜고도 못하는게 많은게 현실이다.

 

누군가가 나에게 "2022년 제일 힘든 거 뭐였어요?" 묻는다면 "생카준비한 기간" 이라 답할것이다. 생카 준비 하면서 너무 많은 시달림에 우울증도 크게 왔었고, 무릎수술도 받았고, 간염 진단, 헤모글라빈 수치 4를 판정 받고 약을 달고 살아야 했다. 친구들은 죽지 않은게 다행이라 입모아 말했다.

 

우울증은 오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에스크 - 본계 디엠 등으로 안 좋은 말이 너무 많았었다. 돈이 남아 돌아서 생카 한다느니, 생카하는게 뭐가 유세라고 여기저기 판 벌리냐느니... 혼자 조용히 특전 만들지, 왜 남한테 물어보냐느니... 여러 디엠을 받으며 차단을 누르면서도 기분이 너무 좋지 않았다. 내가 좋으려고 하는 생카인데, 우울증이 덜컥 찾아와버린 것이다...

 

사실, 부산에서 열리는 생카에 플러스로 미궁게임과 야외 방탈출 게임을 준비했었다. 근데 너무 몸이 안 좋은 나머지 생략 - 

 


이번에는 부산에 더 집중했던 시기였다. 26 - 29 4일간 열리지만, 27일에는 심지어 난 근무까지 있었던 터라... ㅎ.... 서울에 올라 갈 수가 없었기 떄문에... 그래서 작년보다는 수월히 진행했던 거 같다.

 

26일~29일 중 26일 / 28일이 가장 바빴다. 그래도 부산기준 하루 200~300명? 정도 였기에 할만했다. 2일만에 1천개 다 동난 작년에 비하면.. 개꿀이었지. 부산은 특전 2천개를 준비했는데, 지금 남은 수량이 500개 넘짓인거 보면 꽤나 우리 열심히 했구나 싶다. 애초에 작년이 너무 바빠서 그런가... 스탭 모두 그 정도로 왔다고!? 하는 중이다...

 

상추 (@sangchu1225) / 설사똥뇨끼달꿍 (@sweet_dalggung) / 채프 (@rlaaLswest)
뮤아리(@myuali486) / 몽방방(@ncjskshaslow) / 빼베(@cute_Qpqp)

부산, 서울 모두 외부 / 내부 적당히 예쁘게 꾸몄다. 이쁘게 꾸며준 우리 스탭 분들께 모두 박수!!

 

Mbb1235(@Mbb12351) / 멜롱(@M_e_llong_33) / 쭈야(@zzuyaa_)

우선 특전은 대략 이런식이었다...!

근데, 이제 이벤트 성공시에 또 여러개가 더 붙는...!

 

몽데 (@monday_sta)

부산 이벤트 하면서 진짜 "헐?" 했던 분..

빙고 2줄만 해도 되는데 올빙고 하신 분이 계십니다...

진짜 이분 보고 와, 본받자. 했었달까.. ㅋㅋㅋㅋㅋ 

 

대부분 몬베베 분들이 2줄 하고 슬로건 받아가시고 끝이었는데, 이렇게 끝까지 해주시는 거 보고 내가 다 기뻤다.

 

근데, 이번에도 아니나 다를까...!

있었다, 분실물 .... ㅠ_ㅠ

 

부산은 심지어 바로 문 앞에 갱이가 스탭으로 있었음에도 거울에.. 포스터에... 여러개를 아주 훔쳐가셨다...

작년에 액자 훔쳐간거 때문에 전시회장에도 스탭을 뒀는데, 너무 잘해줘서 감사합니다! 샘들....!

 


 

부산에서 이벤트를 하다가 "달단님, 이제 진짜로 안해요?" 란 말을 들었다. 애초에 진짜 마지막이여서 네, 답을 했는데 저 5년 동안 매일 왔어요. 라고 해주심과 동시에 코가 찡해졌었다. 나, 꽤 열심히 살았잖아...? 5년간 와주셔서 감사했다고 두 손 가득 선물을 쥐어드렸는데 아쉽다는 말과 함께 날 꼭 안아주셨다. 5년간 수고했다고...

 

어쩌면, 창균이 덕분에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난 것 같아, 고마워지는 하루였다.

 

부산에는 네컷사진도 찍을 수 있었는데, 그 때문에 친해진 몽베베들과 같이 사진도 찍었었다. 특히 예약자 분들 중 I라고 하셨지만 E 텐션을 유지하시던 ISFP 몬베베가 있었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스탭들 모두 그 분께 홀려 카톡 친구를 맺었다 ㅋㅋㅋ 진주는 잘 도착하셨나요? 멀리서 오셔서 두 손 가득 들고가는 거 보고 너무 기분이 좋았다.

 

16종 / 30종 맞추고 싶으셔서 계속 구매 하시길래, 아예 그 자리로 가서 찾아서 맞춰 드렸는데, 그걸로 인사를 몇번이나 하셔서 너무 웃겼었다.. ㅋㅋㅋ 

 


 

채서방 바람났네(@chaeseobanggg) / 바쁘다 바빠 혁숙희(@mhsh1103) / 오브(@obeu855690581)

 

전시회도 나름 예쁘게 꾸민하구 했는데, 마음에 들어 해주셔서 감사했고... 특히 백설균 좋아해주셔서 뿌듯..

저날 저거 찍고 혼자 웃으면서 택시 탄 기억이 아직도 난 생생해...

그때, 투턱곰 팬싸 당첨 된 나.. 아주 칭찬해 !!!! 

 


 

이렇게 정리를 하며, 트위터 해시태그를 검색하다보니, 나의 5년이 짧은 시간 끝이 난 기분이다...

언제, 다시, 몬베베들을 만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이만 글을 마쳐본다.

 

5년간, 제 생카에 와주셨던 몬베베분들 ,

함께해준 스탭분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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