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채옵 생카를 하면서 같이 준비한 해오름달, 스무엿새 "꿍카페"

 

채옵생카와 동일한 이유로 꿍카페도 계획을 잤는데, 꿍카페는 이상하게 서울에서 하고 싶었다... 이유는 간단했음. 솔직히 다른 가수 좋아하는 친구따라 가서 시작한 덕질인 만큼, 그 친구한테 어깨너머 배운 덕질이라 친구가 하는 건 다 해보고 싶었다? 근데 그 친구는 홈을 하는 친구였고, 난 그저 가난한 백성인데...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물론 그 친구는 지금 덕질을 다 접었음... 그 친구의 덕질 생활을 한심해 했던 나를 원망한다...) 그리고 친구가 생카 경험을 바탕삼아 추천해준 곳이 "멜로우"였다... 아무 고민 없이 예약했다...?

 

진짜 뭐 정신 나갔다고 할 정도로 술 한잔 마시고 하나 편집하고, 술 한 잔 마시고, 하나 편집하고... 그렇게 준비를 해갔고, 진짜 드라마 W 에서 만화가가 왜 술에 의지해서 그림을 그리는 지 25년 인생 처음으로 알았다. 이게 알코올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안 되겠더라... 

 

채옵생카를 진행하면서 하려니까 더 촉박히 느껴져서 솔직히 채옵때보다 더 조급했음. 두 개를 동시에 해야한다는 그 ...압박감이 엄청났음. 심지어 서울까지 가서 이걸 어떻게 정리해야하지? 그런 생각도 들고 그랬다 ...

 

지금은 비록 모든 이벤트가 끝나서 이벤트 당첨자 정리도 해야하고, 뭐 할 일 많지만 "P" 인간은 미루면 되니까... (ㅁㅊ...) 아니예요, 여러분 30일까지 정리해서 뭐 어떻게 다 해볼게요. 우선 택배박스 주문을 좀 하구... 응.....

 

오늘 후기는 진짜 하나하나 리뷰 형식으로 써볼까 한다 !!!

 

 

 

 

해시태그 오타가 나서 꽤나 심오히 고민했는데... 이미 RT는 올라가고 있고....... 응...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돼냥이 시절 때문에 삥크로 컨셉 잡음. 솔직히 존나 예뻐... 이거 만들어준 울 메리.. 고맙다. 언니가 밥... 사줄게.. 부산 와라... 무튼, 심지어 일반특전에서 트레카도 빠졌음...ㅋㅋㅋ 진짜 여러모로 대 환장파티였다... 

 

솔직히 카페 멜로우로 잡고 난 뒤, 아무래도 고속버스터미널이 서초에 있으니까 그냥 강남에서 할까 다시 생각도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홍대 옆에는 김포공항이 있다. 응, 우리집은 어차피 김해공항 앞쪽이기 때문에 공항이 편했음. (근데 올때는 버스타고 와서 개고생함) 무튼 스페셜 메뉴랑 그런거 정하고 굿즈 디자인하고 난리부르스 그 자체였다 아주... 사실 공지 정하고 수정할게 보여서 너무 후회많이 됨... 역시 사람은 준비성이 철저해야한다...

 

 

 

 

솔직히 채옵 때도 썼고, 내가 실수로... 만장을 주문... 해서 ...............  내년에도 써야함.... 1등만 500장이 날아옴 아 젠장... 원래 1등 50명이었는데.. ㄸㄹㄹ 업체 전화해서 언제 도착하냐고 막 그랬었는데, 그래도 뭐 응... 채옵 생카 준비 하루 전 날 도착해서 열심히 섞었는데.. 5등 4등 오지게 나오다가 응... 갑자기 1등만 주르륵 나오기 시작함. 섞기 실패 !! 

 

우선, 참여만 하면 도무송을 주기로 했었고, 4종이여서 알아서 들고 가는 걸로 했는데, 옆에서 댕굴언니 열심히 "들고가세용~" 하는데 진짜 옆에서 언니지만 귀여워서 죽을뻔했다... 

 

1등은 A5사이즈 액자! 액자통판에 있는 원하는 번호로 각자 주기루 했고, 액자는 현재 편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응, 난 또 포토샵의 노예가 되었다. 그냥 나 포토샵 해먹고 살까...? 2등은 슬로건. 물론 굿즈로 파는 그 슬로건이다. 나 진심으로 돼냥이 좋아하나보다.... 3등은 포토북특전이었다. 근데 중간에 굿즈들이 다 모자라서 결국 포카세트로 바뀜..ㅠㅠ 심지어 1등 2등 나올때 카페에 있는 못=든 사람들이 박수쳐줘서 ㅋㅋㅋㅋㅋㅋ 난리였던...

 

4등은 인화사진이었는데 24일에 다 팔려나가버림... 아니 내가 인화를 1000장 뽑았는데 어디로 다 증발해버린거지...? 그래서 트레카 조금 남았길래 트레카 3종으로 해버림. 그리고 5등은 트레카... 4등 5등 걸리면 그냥 바로 트레카 완성수준이었다 ...;; 

 

근데, 이거 이벤트 하고나서 보니까 .... 사행성 맞다... 

 

도박중독 상담은 국번없이 1336

 

 

 

 

임씨가문(@MrIMisthemoon)

2등 상품이자 굿즈였던 슬로건... 1등과 똑같이 50명에게 드리는 거였다. 거의 2등만 주구장창 나왔었는데, 의외로 채옵이 먼저 sold out  되어버림...  진짜 너무 이뻤던 나의 슬로건... 사실 아직 있다.... 판매랑 증정이 있어서 각 100셋씩 해버린 터라.. 지금 꿍이가 한 20개 남고, 채옵이 10개 정도 남은 걸로 기억함. 이건 나중에 RT 당첨 되신분 드리거나, 아니면 추후 판매로 넘겨야겠다... !

 

 

 

 

fall.IM.luv (@FIL0126)

이건 포토북 특전과 함께 증정된 굿즈들, 4등 5등이 되면 드리는 인화사진 and 트레카다.  솔직히 포카 개 이뻤다. 인정? 인정... 나 진짜 저 포카 나 너무 좋아서 재발주하고 싶었지만.... 그냥 말았다. 미니달력도 다들 예쁘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 자체였다. 트레카도 다 모으면 포스터 주는데 다들 인사이드 포스터 예쁘다고 해주셔서 감사했는데 크기가 진짜 너무 커서, 다음번껀 A4로 해야겠다, 생각함.

 

그리고 다들 4등 5등 나오니까 사행성게임이라고 ... 계속 하시던데 ... 

국번없이 1336 .......

 

 

 

 

 

올때메로나ㅏ(@MBB_Melona) / 하쿠ఇ(@Hhaku__) / 리시안셔스(@Lisianthus_kiki)

우선 이제 카페 얘기를 좀 해보자면.....

 

큰~ 배너가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 멜로우 카페에 들어가면 슬로건이 제일 먼저 보이죠. 다들 카페 아기자기하니 분위기 있고, 형원오빠 컵홀더 같이 줘서 감사하다고 해주셨어요. 딱, 친구가 말해준대로 너무 예쁘고, 심지어 인테리어도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컨셉이었던 "추억여행"에 너무 적합해서 박수를 쳤지 뭡니까 !!

 

아, 근데 카페 안에서도 열심히 포장하느라 죽는 줄 알았다. 네 댕굴언니, 당신은 천사... 언니 없었음 나 진작 집가고 없었다. 밤마다 내 투정 받아주는 언니덕에 살았습니다. :-)

 

 

 

 

융(@0_MX_0) / 누미 (@mgmg01940210) / 부르(@gaegulgaegooool)

냥에이드 제철라떼, 다 먹어보고, 세트메뉴도 다 먹어보고, 크로플도 다 먹고 했는데 진짜 친구말대로 다 맛있었음. 아, 메뉴판...! 울 탓타가 정성스럽게 그려준 메뉴들이다... 아이패드 빵가져서 멘붕이던 찰나 탓타와 뎀중이었는데... 그때 슬쩍 말했더니 바로 수락해서 그려줌. 나 진짜 이거 감동받아서 럭드 5개 준다고 했는데, 당일 걍 10개 줌. 아니 뽑아보니 더 이쁘지 뭐임...

 

그리고, 싸이월드도 너무 예쁘게 나옴. 나 진짜 미치겠네 ㅠㅠㅠㅠ 아 이뻐 뒤짐.

 

 

 

 

나랑ᰔᩚ (@Na_NuRang)

아, 근데 액자 이렇게 보니 진짜 이쁘다... 다들, 액자.. 잘 걸어두셨죠? 응..27일 마지막 날 이벤트였는데.. 다들 잘 수령했길 ... !! 솔직히 이거 5개 내 최애 5개 사진이다. 1번 액자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날이고, 2번 액자는 돼냥이와 제철의 그 중간... 3번 5번 액자는 내가 2번째로 좋아하는 팬싸 날... 4번.. 나 뒤질뻔한 골디. 골디.. 진짜 다시 시상식 안 갈거임 이제 .....

 

 

 

 

감자싹(@Igonaeinsaengah)

" #HBD_대상가수_유학파_고양이 " 해시태그 솔직히 처음 할 때 "음.." 했는데 댕굴언니도, 드셔도, 구콘이두 다 좋다!! 해서 응? 하며 그냥 해버린 해시태그임.... 근데 생각해보니 진짜 너무 창균이한테 잘 어울린다, 이거죠 ..ㅠㅠ 응, 그러니까 내년에는 또 뭐하지 ....?

 

 

 

 

 

 

 

 

 

무튼, 이거 야식 시켜놓고 쓰기 시작했는데 (그니까 7시 30분?) 지금 새벽 2시네. 나 진짜 뭐 하나 오래한다... 대박이다.. 나 왜이렇게 뭐 하는게 느려터진거지? 부산 온지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 서울 같고, 아직 댕굴언니랑 놀던게 몇시간 전 같다. 이번 서울 생카 진짜 옆에서 도와준 여러 트친분들때문에 따수웠다 .... 이 후기를 내 생카페 와주신 모든 팬들이 보셨을까 싶지만... 그래도 진짜 정말로 생카 마무리 하면서 5일간 생카에 와주신 모든 몬베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진행 과정에서 발주가 덜 되고 그런 상황이 있어서 굿즈가 계속 바뀌었는데 그것마저 다들 이해해주셨다는게..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심지어 나 꽃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고 준... 버디, 할미언니, 단풍시, 섬머~ ㅋㅋㅋ 나 생화 두개는 컴퓨터방(이라쓰고,  공부방이라 읽는 곳)에 걸어두고, 목화는 침대 위에 대니곰과 두었답니다. 예쁘게 말릴게요 ㅠㅠ 그리고 다들 뭐 많이 챙겨 주셔서 버텼어요. 저랑 댕굴언니, 구콘이 당 챙기라고 과자 한가득 주시고들...그리고 민채님이 주신 빵 진짜 맛있었어요 ㅠㅠ

 

컵홀더랑 굿즈들이 생각보다 빨리 다 소진 되어버려서 (사실 이렇게 많이 오실 줄 모르고 ㅠㅠㅠㅠ 작게 했는데) 못 받으신분들은 내년에 진짜.. 제일 먼저 받으세요. 솔직히 근데 저도 채옵 컵홀더, 꿍 컵홀더 없음... 솔직히 저 보정 실력도 그저그렇고 그래서 보정계도 접었는데 많은 분들이 다시 해주면 안 되냐고 그래서 혹했다가 그냥 흐지부지 넘겼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현장구매도 댕굴언니랑 구콘이가 다 했음. 이거 뭐.. 내 이벤트가 아니었음...ㅠㅠ 생카 후기 보면 채옵때도 그렇고 이번 꿍이때도 그렇고 제 카페가 첫 생카였다고 후기 남겨 주셨는데 그 생카가 제 생카여서 감사하다는 말 듣고 제가 더 감사했답니다. 그리고 증인이 있는데 ... 댕굴언니에게 물어보세요. 저 밤마다 생카 후기 읽으면서 즐겁게 잤음. 그래서 그런지 좋은 꿈도 꿈... 울 mbb 다 너무 소중해...

 

년 웨딩 생카도 .... 기대부탁 응 많관부...

 

이벤트 계정들 언팔 No No 해.. 내년에 그대로 쓸거니까... 

 

이 글에 본인 사진이 있으신 분들은 이벤트 계정으로 뎀과 본인 사진을 캡쳐한 화면을 보내어주세요 !! 2021년 울 꾸꿍이 생카 끝 !!

 

 

 

 

그리고 마지막은 보그싶쇼 녹방인줄 모르고 허겁지겁 쓴 내 사연... 응... 읽히긴 글렀음... 내 심정이 전세계로 뻗어나가길 빌었는데... 글렀어요 네...

 

 

무튼 임창균 생일 축하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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