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MY HUSBAND in SEOUL

2022. 1. 29. 15:02

2022 . 01 . 22 (SAT) - 2022 . 01 . 26 (WED)

IN CAFE MELLOW (HONGDAE)

 

 

 

1월 29일, 오후 12시 30분. 엊그제 써야했던 서울생카후기의 첫 줄을 쓰는 중이다. 해야할 일이 산더미지만, 후기부터 손을 보도록 한다. 사실 어제 쓰려고 페이지를 열었지만 브이로그 편집을 하느라 이제야 중이다. 이번에 거대하게 웨딩컨셉을 잡고  1년의 장기프로젝트를 준비했었다. 어느때와 다름없이 부산/서울을 나누어 형원/창균이로 따로 생카를 하려던게 나의 목적이었다.

 

부산에서는 형원오빠의 특전으로, 서울에서는 창균이의 특전으로... 허나 굿즈는 통일되게.

 

매번 올해를 마지막으로 안 할 거라는 말을 달고 살았지만, 이번 생카를 준비하면서 많이 아프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던 터라 찐으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만들다보니 더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굿즈들 아이디어는 2021년 1월, 생카를 하면서 이미 다 나온 아이디어들이었다.

 

댕굴언니가 말을 하면, 오? 좋은데? 하고 어느 특전으로 할지 정하고... 또 툭 뱉으면 오! 좋다! 하며 또 넣고...

 

2019년부터 2020년, 2021년 3년간 "여기 진짜 혜자다" 라는 말을 들어왔기에 이번 년도도 잘해야지 라는 다짐을 해서 그런가... 스트레스로 꽤나 고생 좀 했다 ^&^ 퀄리티를 위해 포토샵 작업도 1년 전 부터 계속 수정수정 하며 ... ㅠㅠ

 

(사실 지금도 2023년 생카 미리 구상중임)

 

 

 

 


 

서울 카페는 합정역 3번출구 쪽의 멜로우!

서울에서도 생카를 해보겠다, 마음 먹었을 때 타가수의 홈을 운영하던 친구가 추천한 카페였다.

그 당시 <집들이>가 테마였던 터라, 아기자기한 소품과 따뜻한 분위기 그 모든게 딱 맞아 떨어졌던 곳이었다.

그런데, 사장님의 친절함과 그 분위기 덕분에 또 한 번 여기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우뚝 들었었다.

 

심지어, 올해 리모델링을 해서 웨딩에 너무 적합하게 바뀐게 찰떡 그 자체...!

 

 

 

앵두(@im_real_aengdu) 먀모(@_mya_mo_) 김자반(@zaban_kim) 쏘꿍(@sy_02_a) 𝑆𝐼𝐶𝐿𝑌𝐿(@Luv_MXUniverse)

 

흰 내부에 이것저것 꾸미고 보니, 더 예뻤다.

현수막이 토요일에 도착해서 약간 미스 였지만, 그래도 예쁘게 잘 꾸며진 것 같다.

특히나 서프라이즈로 동갱이가 해준 등신대가 진짜 한몫 제대로 했다.

심지어 나중에 자취하면 레드카펫처럼 만들어 준다고 해서 말이라도 행복했다.

 

카페 디피하고 사실 동갱이네 집가서 뻗어버렸다.

 


 

1월 22일 토요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힘들었던 하루. 열심히 몬베베들을 만족 시켜주기 위해 하루를 보내고 동갱이 집으로 가는 중... 사장님께 연락이 왔다... 

" 컵홀더 거의 100개 조금 넘게 남은 것 같아요 "

사실상 컵홀더 재발주는 무리였고, 청첩장과 포카만 재발주를 했다...

그리고 23일 일요일 오후 2시가 되자 모든 특전이 동나버렸다...

심지어 넉넉하게 수량을 한다고 발주를 많이 했음에도 그렇게 동나버린거다...

 

트리(@p0imtry) Halo(@Halo21715053) 날미(@this_g_mm_crazy)

 

이번 굿즈에 꽤나 진심으로 만들었던 터... 굿즈 칭찬을 들을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심지어 카페 알바생 분께서 "여태 본 굿즈 제일 퀄리티 있는 거 같아요" 라고 해주셔서 내심 기분이 좋았다.

 

트리(@p0imtry) Halo(@Halo21715053) 날미(@this_g_mm_crazy) 체리(@ch33ryXm3)

 

이벤트는 부산과 동일했다. 그러나 이벤트 포카 및 로또종이들이 이틀만에 소진되어 이벤트를 진행하기가 힘들었다는 점..? 빼고는...

그리고 마지막날, 힘든 와중 찐 공주님이 나타났다...

모든 스탭이 다 같이 우와!! 했던, 그 분... 5일간 너무 지쳐있던 와중에 찐 신부가 등장했다...

나도 웨딩드레스 입고 있긴 했지만, 진심 찐 이셨던 분...

 

사진 : 프라임꿍(@prIMeggung)

 

그리고 굿즈를 구매해주신 분들도 꽤 있으셨다. 그걸 후기로 올려주신 분은 많이 없었는데, 이렇게 올려주셔서 감사했다. 심지어 대출 400만 남기고 끝났다는 말에 너무 .... ㅇ_ㅇ 마음이 아팠다...

 

여러분 0 빼고 다시 해보세요... ^&^

 

무튼, 5일간의 이벤트가 끝이 나고 집에 왔더니 허탈함이 너무 컸던 이벤트였다. 제대로 잘 먹지를 못해서 더 힘든 5일이었지만, 동갱이 덕분에 몇일 집에서 잘 쉬었고, 댕굴언니 덕분에 아픈 몸을 하루만에 회복하기도 했다.

 

 

 

심지어 일요일에 스탭일을 끝내고 우정타로를 봤는데,

내가 뭘 하던 언츄와 동갱이는 언니가 하니까 같이 할거야 ! 라는 마음이 크다고 해서 펑펑 울었던...

 

생카 5부작의 4번째 <웨딩> 도 무튼 성공적이었다.

 

부산, 14-15일 / 서울 22-26일 총 도합 7일간 와주신 모든 몬베베 감사드립니다 :-)

 

 

 

 

컵홀더 & 청첩장 못 받으신 분들이 많아 현재 수요조사 중입니다.

최소수량 200장이 차면 입금폼으로 전환 될 예정이며, 수량이 차지 않을 경우 무산 됩니다 ㅠ_ㅠ

http://witchform.com/demand_form/37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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